“부활의 참 기쁨은 예수와 연합해야 얻는 것” 기감 이규학 감독회장 직무대행

Է:2010-03-31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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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감리회 이규학 감독회장 직무대행은 31일 발표한 부활절 메시지에서 “섬김의 본이 돼야 할 지도자들이 교회의 화목을 깨뜨리고 예수의 마음을 찢고 있다”고 말했다.

이 직무대행은 “무엇보다 교회가 교회다워지길 기도한다”며 “우리 감리교회가 현재 겪고 있는 대립과 갈등은 156만 감리교인에게 커다란 실망을 주고 상처를 남겼다”고 개탄했다. 이어 “교회 안의 물질주의와 세속주의는 교회를 병들게 하고 복음의 순수성을 오염시켰다”며 “주님을 다시 십자가에 못 박으려는 우리는 죄인 중의 죄인”이라고 고백했다.

그는 “감리교 사태는 매우 본질적인 신앙의 문제”라며 “이제 재선거를 통해 해결책을 찾고 있지만 외형적 조건의 변화만으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기 때문에 하나님 앞에 범죄한 모든 잘못에 대한 회개와 잃어버린 영성 회복이 동반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직무대행은 “우리는 참 부활의 기쁨을 얻기 위해 그리스도와 연합해야 한다”며 “그래야 섬김의 복음을 회복하고, 은혜의 선물을 나누는 감리교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갑작스런 사고로 큰 아픔과 절망을 겪고 있는 서해안 초계함 실종자들과 가족들께 하나님의 위로를 빈다”고 덧붙였다.

지호일 기자 blue5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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