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화산섬·용암동굴, 유네스코 등재된 6월27일 ‘세계유산의 날’ 지정

Է:2010-03-31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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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기념하고 관광자원으로서의 가치를 되새기는 ‘세계유산의 날’(6월 27일)이 지정된다.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세계유산 보존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의결, 본회의에 상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조례안은 본회의를 통과할 경우 규칙 제정 등을 거쳐 7월 1일부터 시행된다.



조례안은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6월 27일을 ‘세계유산의 날’, 6월 21일부터 27일까지를 ‘세계유산 주간’으로 각각 지정토록 했다.

조례안에는 세계유산의 체계적인 보존과 활용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세계유산위원회 설치 등의 내용도 담겨 있다. 그러나 세계유산 관리·보수를 위한 관람료 신설 또는 인상 방안은 사실상 백지화됐다. 조례안은 관람료 징수에 관한 필요 사항은 규칙으로 정하도록 했지만 제주도가 한라산 등에 대한 입장료 징수에 부정적 입장을 보이고 있어 세계자연유산 입장료 징수는 물 건너갈 가능성이 높다.



조례안은 입법예고 당시 입장료가 징수되지 않는 한라산 천연보호구역과 거문오름을 유료화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또 만장굴과 성산일출봉 관람료는 상향조정토록 했다.



제주=주미령 기자 lalij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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