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행정상 “일제 식민은 역사적 필연” 망언

Է:2010-03-28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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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민주당 정권의 현직 관료가 “일제 식민지는 역사적 필연”이라고 발언해 물의를 빚고 있다고 요리우리 신문 등이 28일 보도했다.

에다노 유키오(枝野幸男·45) 행정쇄신상은 27일 시마네현 마쓰에시(市)에서 열린 강연에서 “일본은 정권교체를 계기로 새로운 정치를 만들지 않으면 안 된다”며 새 정치의 예로 메이지 유신을 들었다.

그는 “일본은 메이지 유신을 빨리 할 수 있었기에 그 후 100년에 걸쳐 (동아시아에서) 일정한 우위를 점할 수 있었다”며 “당시 메이지 유신을 지켜본 조선의 젊은이들이 근대화하려고 했지만 실패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일본은 식민지를 넓혀가는 쪽이 됐고, 중국이나 조선반도가 식민지가 돼 침략을 당하는 쪽이 된 것은 역사적 필연이었다”고 주장했다.

에다노 행정상은 강연 후 논란이 일자 사과했다. 그는 “일본이 식민지 지배를 하는 쪽이 된 것이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오해를 부를 수 있는 발언을 한 데 대해 사과한다”고 말했다.

손영옥 선임기자 yosoh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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