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 (月) 가룟유다 대신 맛디아

Է:2010-03-28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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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 365] (月) 가룟유다 대신 맛디아

찬송가: ‘날 대속하신 예수께 321장(통 351장)

신앙고백: 사도신경

본문: 사도행전 1장 25~26절

우리를 부르시는 하나님의 부름은 ‘이중적’입니다. 첫째는 구원의 대상으로 부르십니다. 이런 부름의 대상은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 목마른 자, 가난한 자, 병든 자, 죄인 등 천하 만민 모든 족속입니다. 누구든지 예수님을 믿으면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습니다.

두 번째는 하나님의 일꾼으로서의 부름이 있습니다. 교회에서 목사, 장로, 권사, 교사, 찬양대원, 셀리더, 복음을 전하는 자로 부르십니다. 이 부름에 응답하고 순종하고 충성하면 이 세상에서 100배의 복을 받고 영생을 얻습니다(막 10:29∼30).

하나님은 하나님의 일을 한 만큼 복을 주십니다. 행한 대로 갚아주시고 심는 대로 거두십니다. 그러므로 주님께 귀히 쓰임 받는 것이 복 중의 복입니다. 그런데 가룟유다는 예수님의 열 두 사도 중 한 명으로 부름을 받았으나 그 봉사와 직무를 버리고 제 곳으로 갔습니다. 본문 25절에서 “유다는 이를 버리옵고 제 곳으로 갔나이다”는 말은 옳은 데가 아닌 그릇된 길로 갔다는 뜻입니다. 가룟유다는 마귀가 준 나쁜 생각, 즉 돈을 위해 예수님을 배신했고, 나무에 목매어 자살했으며 결국 그가 간 곳은 지옥이었던 것입니다. 성령으로 시작했다가 육체로 마친 자의 비참함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의 일꾼으로 부름을 받은 자는 그 부름에 합당한 자가 되어야 합니다. 가룟유다처럼 이 세상의 재물이나 명예, 욕심을 따르지 말아야 합니다. 주님의 일꾼이요, 교회의 일꾼으로 부름을 받은 자는 나를 들어 써 주심에 대하여 감사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다른 사람을 들어 쓸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사울이 하나님에 대한 믿음과 사랑이 변질되어 불순종하자 그를 버리고 더 좋은 신앙과 인격을 가진 다윗을 왕으로 세우시고 더 크고 귀한 일들을 하게 하셨습니다. 주님은 가룟유다가 변질하자 맛디아를 대신 봉사자로 세우셨습니다. 유다 대신 맛디아를 열두 제자에 들어가게 한 것은 그가 다른 사도들과 항상 함께 다녔기 때문입니다(행 1:22). 남보다 실력이 뛰어나고 큰일을 한 자가 되기 전에 무슨 일에나 항상 함께하는 사람이 되는 것은 공동체에서 가장 우선순위에 있어야 할 일입니다.

사람은 오래 함께 있다 보면 서로 닮게 됩니다. 예수님과 함께하는 시간이 많은 사람일수록 예수님을 더 많이 닮습니다. 온유와 겸손, 사랑과 긍휼, 기도와 전도, 섬김을 닮습니다. 성도 중에는 평생 주님의 일을 하는 분도 있고, 중도에 그만두는 분도 있습니다. 우리는 선을 행하되 끝까지 해야 합니다(갈 6:9). 그리고 먼저 일꾼이 되었다고 방심하거나 하던 일을 그만두는 일이 없어야 합니다. 이전보다 더 열심히 주를 섬겨야 합니다. 나중에 부름을 받았어도 최선을 다해 충성합시다. 나중 된 자로서 먼저 된 자가 됩시다.

기도 : 주님, 항상 마음과 생각이 깨끗하고 불타는 사명감으로 귀히 쓰임 받는 삶을 살 수 있게 도와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기도문

최낙중 목사<해오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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