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주의선교신학회 임원진 개편… 안희열 신임회장 “선교자 자녀 훈련 등 ‘파송 후 훈련’ 역점”

Է:2010-03-26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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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주의선교신학회 임원진 개편… 안희열 신임회장 “선교자 자녀 훈련 등 ‘파송 후 훈련’ 역점”

한국복음주의선교신학회가 최근 임원진을 개편하고 선진화된 한국선교신학 정립과 연구 인프라 구축 등에 힘쓰기로 했다.

안희열(사진) 침신대 교수는 26일 “한국선교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해야 할 책무를 느끼고 있다”면서 “우선 오는 6월 한국선교신학회와 공동으로 ‘1910년 에딘버러 세계선교사대회 100주년 기념 2010 한국대회’를 준비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회장 취임 소감을 밝혔다.

보수와 진보 진영을 각각 대표하는 한국복음주의선교신학회와 한국선교신학회는 매년 공동학술대회를 개최, 학문적 역량을 쌓으면서 상호 협력 모델을 제시해왔다. 이들 학회는 올해는 에딘버러 한국대회뿐 아니라 오는 9월 선교단체 및 지역교회들과 공동으로 ‘한국교회 125주년 선교심포지엄’을 준비하고 있다. 이는 지난 125년을 회고하고 미래 125년의 청사진을 제시하기 위해서다.

안 교수는 선교신학계와 선교단체들의 협력만이 한국선교를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2만명이 넘는 선교사를 파송한 한국교회는 그동안 파송 전 훈련(pre-field training)에 치중해왔다”면서 “앞으로는 선교사 자녀 훈련 및 관리, 선교사 연장교육, 안식년 선교사 훈련, 선교사 부부 상담 및 상담전문가 양성 등 파송 후 훈련(post-field training)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런 점에서 선교신학계는 연구의 다양화와 전략과 정책 계발, 선교단체는 선교현장 소식과 변화상에 대한 지속적인 소개 등 ‘선교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데 앞장서야 한다고 제안했다.

한편 한국복음주의선교신학회 임원은 안 회장 외에 부회장 이훈구(서울기독대) 이원옥(성서대) 손동신(백석대) 교수, 총무 김성욱(총신대) 교수, 서기 신경규(고신대) 교수, 회계 소윤정(서울기독대) 교수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학회지 ‘복음과 선교’를 내고 있다.

함태경 기자 zhuanjia@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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