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준 쌍용건설 회장 “해외에서 2010년 1조2000억 수주할 것”

Է:2010-03-25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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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준 쌍용건설 회장은 24일 서울 방이동 쌍용건설도시재생전시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 국내외 전체 수주 목표 3조원 가운데 1조2000억원을 해외에서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어 “해외수주 실적의 절반은 주력시장인 싱가포르에서 올리겠다”며 “수년 내 사회 인프라 개선 작업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아랍에미리트연합 등 중동 산유국을 중심으로 도시개발이나 고급 건축 분야에서의 수주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동안 소강상태였던 플랜트 사업 부문을 중·장기적으로 본궤도에 올리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김 회장은 “최근 사우디 주베일 담수화플랜트 공사 등으로 실적을 쌓았다”며 “이를 계기로 중동지역과 아프리카 등을 대상으로 플랜트 사업 수주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9일 4년 만에 대표이사로 복귀한 김 회장은 대표이사 복귀 배경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김 회장은 “그간 대표이사가 아닌 탓에 해외공사를 수주하는 과정에서 신뢰성 문제 등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는 점이 고려됐다”며 “회장으로서 경영 중심 역할을 해왔던 만큼 대표이사를 맡아 더욱 책임 있는 경영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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