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값 ℓ당 1700원 돌파… 17개월 만에 최고치 기록

Է:2010-03-22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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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값 ℓ당 1700원 돌파… 17개월 만에 최고치 기록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이 1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ℓ당 1700원대에 재진입했다.



22일 한국석유공사의 주유소 가격 정보 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21일 마감 기준 전국 주유소의 보통 휘발유 가격은 ℓ당 1701.15원으로 2008년 10월 17일 ℓ당 1700.87원 이후 최고치다.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2008년 7월 16일 ℓ당 1950.02원을 기록한 후 점차 하락해 2008년 12월 30일에는 ℓ당 1287.45원까지 하락했다. 이후 점차 상승해 지난해 2월 19일 1500원을 돌파하고, 같은 해 6월 10일에는 1600원을 돌파하며 1600원대를 줄곧 유지해왔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ℓ당 1774.69원으로 가장 높았고 경북이 1682.96원으로 가장 낮았다.

휘발유 가격 상승은 세계 경기 회복에 따른 기대감으로 석유제품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한 영향이 크다. 싱가포르 국제시장에서 거래되는 휘발유(옥탄가 95 기준) 가격은 지난달 8일 배럴당 81.95달러를 기록한 후 점차 상승해 이달 8일 93.37원으로 정점을 찍은 후 90달러대를 기록 중이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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