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줄기세포 성과 美의학교과서 게재

바이오기업인 프로스테믹스(대표 이원종)는 강북삼성병원 피부과 김원석 교수팀 등과 공동으로 개발한 줄기세포배양액 원료 관련 연구성과가 피부과전문의들의 최신 의술을 소개하는 미국의 피부과교과서(Textbook of aging skin)에 실렸다고 22일 밝혔다.

게재된 내용은 지방줄기세포 배양액이 피부 재생 효과를 발휘하며, 피부 섬유아세포의 콜라젠 합성을 4~5배가량 높인다는 실험과 임상시험 결과를 담고 있다.

앞서 이 회사는 지난 2006년 자체 개발한 줄기세포배양액 원료를 미 화장품협회(PCPC) 원료집(ICID)에 처음으로 등재한 바 있다.

이원종 대표는 "국내에서 독자 개발한 화장품 원료가 미국 전문가들의 검증과정을 거쳐 저명 교과서에 소개된 예는 극히 드물다"면서 "이번 교과서 게재로 해외 시장 확대에 큰 도움을 받게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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