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의 시] 사랑

Է:2010-03-2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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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근(1958~ )

보이지 않는다고 사랑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하루 종일 해를 따라 가며 피어 있었지만

해 지고 난 추운 밤에야 슬픈 눈을 보는

초사흗날 초승달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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