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들리 헤드릭의 ‘천사의 피아노’ 앨범 베스트
미국 피아니스트 브래들리 헤드릭의 ‘천사의 피아노’(Angelic Piano) 베스트 앨범이 최근 발매됐다. 10년 전 첫 앨범부터 5집까지의 ‘천사의 피아노’ 앨범 시리즈 가운데 엄선한 레퍼토리를 두 장의 CD에 담은 것이다.
브래들리 헤드릭은 미국 플로리다 보카 레이튼을 중심으로 연주 활동과 교회 사역을 펼치고 있는 전문 피아니스트다. 홍콩에 파송된 미국 선교사 부부 사이에서 태어난 그는 8세 때 바이올린으로 음악을 시작해 12세 때 피아노로 바꾼 뒤 미국에서 피아노 공부를 계속했다.
밥 존스 대학의 피아노학과장이자 폴란드 바르샤바 쇼팽 경연대회 심사위원인 저명한 로렌스 모튼 경을 사사하고, 대학 졸업과 함께 전문 연주가의 길에 들어섰다. 그가 발표한 스탠더드 곡을 포함한 여러 장의 앨범은 10만장 이상 팔려나가면서 미국과 캐나다에서 호평 받았다. 그의 음반은 교회의 새벽기도를 비롯한 각종 기도회나 모임, 병원 등 의료 관련 시설, 레스토랑이나 극장 등에서 주로 사용된다.
이번 음반에는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해외 CCM곡들과 찬송가 외에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참 좋으신 주님’ ‘축복송’ ‘동행’ 등 국내 작곡가들의 작품들이 헤드릭의 편곡과 연주로 담겼다.
음반 기획사 라이트 하우스 강인중 대표는 “기독교 영성과 함께 연주자 특유의 개성 있고 매력적인 편곡과 피아노 연주 음악의 묘미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고 밝혔다. 헤드릭은 올해 중에 여섯 번째 앨범을 발표하고 9월쯤 내한 무대를 갖는다.
전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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