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암사 조근태 회장 별세

Է:2010-03-19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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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년 전통의 출판사 현암사를 이끌어온 조근태 회장이 19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68세. 조 회장은 1945년 현암사를 창업한 고 조상원(2001년 타계) 회장의 장남으로 68년 연세대를 졸업하면서 “부자가 힘을 합쳐 대를 이어 키워 보자”는 선친의 권유로 현암사에 입사, 72년부터 대표로 일했다.

조 회장은 59년 발간된 ‘법전(法典)’을 해마다 개정, 증보판을 내 대표 간행물로 자리매김하고 80∼90년대에는 황석영의 ‘장길산’, 이동철의 ‘꼬방동네 사람들’, 최순우의 ‘한국미술 5000년’, 요스타인 가더의 ‘소피의 세계’ 등 인기 도서를 출간했다. 유족으로는 자녀인 조미현 현암사 사장, 사진작가 조일형씨, 조은미 현암사 저작권팀장이 있다. 빈소는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은 23일 오전 8시30분(02-2227-7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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