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감, 선교사자녀 20명에 장학금 전달
기독교대한감리회 본부 선교국과 선교사자녀장학재단이 주최한 ‘제1회 선교사자녀(MK) 장학금 수여식’이 18일 서울 양천구 신정동 세신교회에서 1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선교사 자녀들에게 장학금이 지급된 것은 한국감리교회 세계선교 103년 만에 처음이다.
수여식에선 중·고교생 9명, 대학생 11명 등 선교사 자녀 20명이 장학금 혜택을 받았다. 주최 측은 중·고교생은 미화 1000달러, 국내 대학생은 200만원, 해외 대학생은 미화 2000달러, 그리고 1명에게 지정기탁 장학금 250만원을 각각 지급했다고 밝혔다. 감리교 선교사자녀 장학재단은 3월 중순 현재 1억9980만원의 장학금을 조성했으며 100여명의 교역자와 평신도가 지정기탁, 매월 후원, 일시 후원 등의 명목으로 후원하고 있다.
행사에선 홍은파(부평교회) 최이우(종교교회) 목사와 채의숭 대의그룹 회장, 박경진 진흥문화사 회장이 후원자로 감사패를 받았다.
재단 측은 202개 지방회 및 56개 선교단체와 함께 ‘1계좌(10만원) 갖기 운동’을 전개하고, 바자 찬양제 캠페인 등으로 장학금 모금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날 장학금을 받은 최찬희(20·한동대 국제어문학과2)씨는 “13년간 필리핀에서 헌신하신 아버지의 뜻을 따라 행복의 문을 여는 전도자로서의 삶을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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