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화가 이호연 3월 24∼30일 개인전
이호연 화가가 오는 24∼30일 서울 관훈동 인사갤러리에서 개인전 ‘심상풍경’을 연다. 이호연은 새 삶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미술로 헌신하고자 하는 몇 안 되는 독실한 기독인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여덟 달 만에 태어나 1년 이상 입·퇴원을 반복할 만큼 아팠다. 하지만 부모의 기도를 통해 극적으로 회복했다.
백석대 예술대학과 협성대학원에서 순수서양화를 전공한 그의 관심은 늘 하나님이 만드신 자연이다. 이번 전시회도 자연을 기본 소재로, 자연이 인간에게 준 평안에 대해 다뤘다. 화폭의 이미지를 심상적 풍경과 기억속의 풍경으로 분류해 화가의 눈으로 해석한 자연을 그렸다. 하늘 땅 물 바람 공기 나무의 양감을 살리고 밝은 색을 두드러지게 사용해 이미지를 만들었다. 물감의 농담에 따라 풀어지는 여백 효과를 최대한 살린 것도 특징이다.
이 화가는 “평면 속의 자연풍경이지만 감상자들이 입체로 만날 수 있다”며 “자연의 생생함이 깊이 전달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 나아가 하나님이 만드신 자연과 더불어 살고 있음에 더욱 감사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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