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오릿사주 살해위협 메시지는 허위"

Է:2010-03-17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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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라이프] 회사원 민모(27)씨는 17일 오전 12시 10분경 교회 선교담당 목사로부터 '긴급 기도요청합니다'는 제목의 문자를 받았다. 인도 올리사지역에서 극우 종교 단체가 20개 교회를 불질렀고, 선교사들을 학살하려 한다는 내용이었다. 민씨는 "급한 마음에 같은 교회 친구들에게도 긴급 기도를 요청하는 문자를 보냈다"고 밝혔다. 이 목사 역시 누군가로부터 문자를 받고 수십명의 교인들에게 문자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는 17일 현재 인터넷과 문자메시지(SMS)를 통해 확산되고 있는 ‘인도 오리사 선교사 살해위협’ 메시지와 관련, 사실 여부를 확인한 결과 현지에서는 이 같은 소요사태가 전혀 발생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KWMA 담당자에 따르면 “이들 메시지는 한 이단 단체에서 YWAM(예수전도단)의 이름을 사칭해 메시지를 유포시킨 것”이라고 전하고 “이러한 메시지가 확산, 유포되지 않도록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국예수전도단에서도 이날 “인도 오릿사 지역에서 사역하는 선교사로부터 16일부터 급속하게 유포된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 Good News 라는 이름으로 연결된 이단 단체가 거짓으로 유포한 사실임을 확인했다”면서 “한국 예수전도단과 국제예수전도단은 이 일에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발표했다.



국민일보 미션라이프 신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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