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외국인관광객 유치에 제주, 1억8천만원 인센티브

제주도가 올해 외국인 관광객 70만명 유치 목표 달성을 위해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인센티브 사업에 올해 1억8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16일 밝혔다. 제주도는 이를 위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제 시행 계획’을 확정했다.

확정된 시행계획은 2012년까지 추진중인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직항노선 외 신규시장 상품개발 지원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제주관광 상품개발 지원 인센티브제’도 도입했다. 해외 현지 여행사의 상품기획자 및 모객담당자 등이 제주관광 답사를 위해 2박 이상 체류할 경우 최대 5박까지 1인당 5만원의 숙박비를 지원하는 것이다.

외국인 관광객 주력시장인 일본과 중화권 외에 장기적 관점에서 동남아 등에 대한 잠재시장 개척도 추진한다. 특히 최근 개별단위 관광객 증가 등 다양화되는 외국인 관광 동향에 알맞은 유치 프로그램을 선정해 인센티브를 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제주=주미령 기자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