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원·체육영재 학교·학생문화회관 한자리… 울산에 대규모 ‘교육복합단지’
울산시교육청이 울산 체육영재 중·고교 등 3개 교육기관을 한 곳에 집중시키는 ‘복합교육단지’를 추진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2013년까지 울산교육연수원과 울산체육영재 중·고교를 울산 무거동 삼호중학교 뒤쪽 10만여㎡ 부지에 옮겨지을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또 인근에 3만여㎡의 부지를 더 사들여 지역 학생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울산학생문화회관을 건립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 교육계의 중추가 될 3개 기관이 동시에 들어서고 인접한 옥동교육연구단지까지 연계시스템을 구축하면 복합교육단지의 효과가 클 전망이다.
시교육청은 교육기관과 학교를 한 곳에 집중해 설립하면 그동안 난제로 지목됐던 건립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수영장과 헬스장, 강당 등을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어 건물의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교육청 이기호 계장은 “무거동은 울산의 중심지역에 있어 학생과 교사들의 접근성이 뛰어나다”며 “울산교육연수원 이전 부지로 검토되고 있는 삼호중학교 뒤쪽 부지는 현재 학교시설 예정부지가 3곳이나 있어 부지를 추가로 더 확보하면 여러 교육기관을 한꺼번에 건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과 동구는 이날 시교육청 3층 소회의실에서 울산교육연수원 이전이행 협약을 체결했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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