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4월 국내 아이스쇼… 동반 출연자들 명단 확정

Է:2010-03-15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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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동계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 금메달리스트 김연아(20·고려대)의 국내 무대 동반자들이 결정됐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IB스포츠는 15일 “김연아와 동계올림픽 여자 싱글 13위를 차지한 차세대 주역 곽민정(수리고)을 비롯해 ‘KCC 스위첸 페스타온 아이스 2010(4월16∼18일·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 출연할 선수들의 명단을 모두 확정했다”라고 밝혔다.

밴쿠버 동계올림픽 남자 싱글 5위를 차지한 패트릭 챈(캐나다)과 2007년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인 브라이언 주베르(프랑스), 고난도 점프를 자랑하는 토마시 베르네르(체코), 1998년 나가노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일리야 쿨릭(러시아)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여자 싱글에는 김연아와 곽민정 외에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11위를 차지하며 뛰어난 외모로 주목받은 ‘핀란드 요정’ 키이라 코르피를 비롯해 ‘백전노장’ 쉐린본(캐나다)이 나선다. 또 이번 동계올림픽 페어에서 5위를 차지한 장단-장하오(중국)와 아이스댄싱 동메달리스트 옥사나 돔니나-막심 샤발린(러시아)도 아이스쇼에 참가한다.

이번 아이스쇼의 총감독과 안무는 ‘김연아 드림팀’의 주역인 브라이언 오서 코치와 데이비드 윌슨 안무 코치가 맡는다.

입장권은 15일 오후 7시부터 G마켓(www.gmarket.co.kr)을 통해 판매가 시작됐다. 입장권 가격은 SR석 19만8000원, R석 15만4000원, S석 11만원, A석 7만7000원, B석 4만4000원이다.

김준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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