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의 시] 봄날

Է:2010-03-14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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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서(1932~ )

어디가 얼마나 아픈가 물어도 말없는 아픔이 누워 있다

아픔을 보는 아픔이 더 아픈 하늘은 구름 한 점 없이 말

짱하다 보라, 창밖 봄볕은 연초록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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