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정맥 관광벨트’ 조성 집중개발… 경북, 봉화∼영덕∼포항∼경주∼청도 연계

Է:2010-03-11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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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정맥 관광벨트’ 조성 집중개발… 경북, 봉화∼영덕∼포항∼경주∼청도 연계

경북도가 봉화와 영덕 포항 경주 청도를 잇는 ‘낙동정맥 관광벨트’를 조성해 이 일대를 입체적인 생태관광 거점으로 개발한다.

도는 지난해 9월 발표한 ‘경북관광 뉴비전 2020’의 권역별 전략과제인 북부내륙·백두대간 그린관광벨트 실천 전략사업을 구체화한 ‘낙동정맥 내츄럴 관광벨트 개발 계획’을 11일 발표했다.

도는 올해부터 2015년까지 6년간 사업비 1971억원을 투입해 낙동정맥에 속한 산들을 기점으로 반경 4㎞ 이내에 있는 자연생태 경관과 역사·문화 자원, 산림·휴양 자원 등을 개발, 372㎞에 이르는 생태관광 네트워크 거점을 개발하기로 했다.

낙동정맥이 흐르는 10개 시·군 가운데 정중앙에 위치하고 있는 청송에 낙동정맥 체험관, 야외학습관 등으로 구성되는 ‘낙동정맥 주제공원’이 조성된다.

단석산, 석굴암 금강역사상, 골굴사 등 전통무예와 관련한 유적이 많은 경주에는 ‘전통무예 테마파크’가 들어서며 조선후기 풍자문학의 달인으로 알려진 기인 방학중과 관련된 설화가 전승되는 영덕에는 풍류문화단지가 조성된다.

또 포항 덕동문화마을 등 거점마을에는 마을정보센터, 특산물 판매장, 체험학습관, 숙박시설, 마을산책 탐방로 등 탐방객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을 정비해 가족단위의 관광수요에 대응하는 관광 허브로 구축할 계획이다.

박순보 도 관광산업국장은 “낙동정맥 주변은 빼어난 자연경관과 역사·문화자원 등 잠재력 있는 관광자원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며 “북부·백두대간 그린관광벨트 개발 구상들이 연계 추진된다면 상대적으로 낙후된 낙동정맥 주변지역이 한국을 대표하는 생태관광의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구=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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