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이창] 강금실 “우근민 민주당 복당 부적절”

○…강금실 전 법무부장관이 10일 성희롱 확정판결 전력을 가진 우근민 전 제주지사의 복당을 결정한 민주당을 향해 “우 전 지사의 지지도가 높게 나오자 도지사 선거에서 무조건 이기고 보자는 정략적 계산을 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강 전 장관은 보도자료를 내고 “성희롱 범죄 처벌 경력을 갖고 다시 출마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정치활동 기회를 주려 한다면 그 사건에 대한 면밀한 조사와 피해자의 진정한 용서가 있었는지 등이 면밀히 검토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제주 출신인 강 전 장관은 “우 전 지사 복당에 이의를 제기한 차원으로 (이번 지방선거 출마 등의) 다른 의도는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한장희 기자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