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3D LED TV 북미 공략

삼성전자는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의 상설 전시장인 ‘삼성 익스피리언스’에서 3D LED TV 출시를 발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3D TV 외에도 3D 블루레이 플레이어와 3D TV 전용 안경을 함께 출시했다. 또 인터넷 기능을 이용해 TV 애플리케이션을 공급하는 ‘삼성 앱스’도 함께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북미시장에서 3D TV 붐을 조성하기 위해 미국 전역 극장에서 관련 광고를 하고, 베스트바이 등 가전유통업체들과도 협력해 3D TV 체험 공간을 마련하는 등 마케팅을 펼칠 방침이다.

지난달 25일 국내 시장에 3D TV를 처음 선보인 삼성전자는 미국을 시작으로 유럽과 동남아, 중국, 러시아 등 세계 시장에 순차적으로 3D 제품 세트를 출시할 예정이다.

김도훈 기자 kinch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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