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 (木) 환영받는 나귀가 되자

Է:2010-03-10 17:31
ϱ
ũ
[가정예배 365] (木) 환영받는 나귀가 되자

찬송 ‘전능왕 오셔서’ 10장(통 34장)

신앙고백

본문 마태복음 21장 7~9절

묵상 “나귀와 나귀 새끼를 끌고 와서 자기들의 겉옷을 그 위에 얹으매 예수께서 그 위에 타시니 무리의 대다수는 그들의 겉옷을 길에 펴고 다른 이들은 나뭇가지를 베어 길에 펴고 앞에서 가고 뒤에서 따르는 무리가 소리 높여 이르되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가장 높은 곳에서 호산나 하더라”(마 21:7~9).

말씀: 인도의 성자 선다 싱이 어느 추운 겨울날 어둠이 짙어 올 때 길손과 함께 가다가 의식을 잃고 쓰러진 사람을 발견했습니다. 심장은 멎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선다 싱은 동행자에게 이 사람을 살리자고 하였으나 그는 “우리도 죽을 지경인데 그럴 힘이 없다”며 가버렸습니다. 선다 싱은 혼자 그 사람을 등에 업고 인가를 찾아 걸었습니다.

무거운 짐을 진 선다 싱의 몸에서 열이 났습니다. 그 열이 업힌 자의 몸으로 전도되면서 의식이 돌아왔습니다. 결국 그를 살렸고 전도하여 고귀한 영혼을 구원했습니다. 며칠 후 그 사람과 함께 길을 걷는데 웬 사람 하나가 길에 죽어 있었습니다. 혼자 살겠다며 떠났던 그 사람이었습니다. 주의 복음을 위하여 죽고자 한 자는 살고, 혼자 잘 살려는 자는 죽는 것을 깨달은 선다 싱은 전 생애를 주와 복음을 위해 헌신했습니다.

이는 예수님이 무력이 아닌 평화로 왕이 되신 분임을 보여줍니다. 겸손하여 나귀를 타실 것이라는 예언을 성취한 것입니다. “시온의 딸아 크게 기뻐할지어다 예루살렘의 딸아 즐거이 부를지어다. 보라 네 왕이 네게 임하시나니 그는 공의로우시며 구원을 베푸시며 겸손하여서 나귀를 타시나니 나귀의 작은 것 곧 나귀 새끼니라”(슥 9:9).

예수님이 나귀를 타고 성에 들어올 때 제자들과 여러 사람이 자기들의 겉옷을 벗어 길 위에 폈습니다. 또 승리와 평화, 생육과 번성을 상징하는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며 “호산나! 호산나!” 외쳤습니다. 호산나란 ‘우리를 구원하소서’라는 의미입니다. 예수님을 죄로 인해 억압된 자들을 자유케 하실 평화의 왕으로서 환영한 것입니다. 나귀도 환영을 받았습니다. 예수님을 태운 나귀만이 누리는 영광입니다. 이는 예수님이 맡겨주신 일을 잘 감당하는 헌신자의 모습입니다.

주님 가신 길은 좁은 길이며 수치와 고난과 죽음의 길입니다. 그러나 또한 그 길은 승리의 길이요 영광의 길입니다. 십자가를 지는 자에게만 부활의 승리가 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범사에 본을 보이시어 그 발자취를 따라오라고 하셨습니다.

“이를 위하여 너희가 부르심을 받았으니 그리스도도 너희를 위하여 고난을 받으사 너희에게 본을 끼쳐 그 자취를 따라오게 하려 하셨느니라”(벧전 2:21). 사명의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름으로써 남을 살리며 나도 사는 길을 걷습니다. 금번 사순절에 예수님을 태운 나귀가 됩시다.

기도: 우리에게 사명을 주신 하나님. 우리 모두 예수님을 태운 나귀처럼 일꾼으로 선택받은 자의 길을 찬송하며 가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기도문

최낙중 목사 <해오름교회>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Ŭ! ̳?

Ϻ  Ŀ
Ϻ IJ о
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