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노조, 쟁의 결의

Է:2010-03-1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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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 높은 워크아웃이 진행 중인 금호타이어 노조가 쟁의행위에 들어가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이 회사는 지난해 6월 이후 9개월 만에, 햇수로는 3년 연속 파업에 돌입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노조는 10일 “구조조정 방안에 대한 노사협상 결렬로 8일과 9일 광주와 곡성, 평택공장 3곳의 조합원 3576명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72.34%의 찬성률로 쟁의행위를 가결했다”고 밝혔다.

노조는 오는 16일 노동위원회의 조정이 성사되지 않고 회사 측과 협상도 진전이 없을 경우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번 파업 결의는 채권단이 노조의 구조조정 동의서 제출을 전제로 3월말까지 1000억원의 긴급자금 지원을 미룬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이 회사의 정상화와 280여개 협력업체에 악영향을 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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