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껏 만지고 보고 만들면서 상상력 키우렴” 경기도 어린이박물관 2011년 초 개관

Է:2010-03-09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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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만지고, 보고, 만들어보면서 호기심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경기도 어린이박물관’이 내년초 경기도 용인시 상갈동에서 문을 연다.

9일 경기도 산하 경기문화재단에 따르면 지난해 2월26일 기공식을 갖고 건립공사가 진행중인 어린이박물관이 오는 8월말 준공돼 시범운영기간 등을 거친 뒤 내년초 개관한다. 현재 공정률은 43%이다.

어린이박물관은 상갈동 도립박물관 옆 6만6000㎡ 부지에 280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만661㎡ 규모로 건립된다. 수장고와 자료실, 뮤지엄숍, 교육실, 어린이도서관, 영유아전시실, 기획전시실, 상설전시실 등으로 꾸며진다.

전시실에는 호기심 많은 어린이, 환경을 생각하는 어린이, 튼튼한 어린이, 세계속의 어린이 등 4개 주제로 나눠 스포츠와 놀이를 통한 과학탐구, 환경, 재활용작품, 다문화 체험 관련 작품 및 자료가 전시된다.

또 과학·역사·문화·예술·사회 등 각 분야를 체험으로 이해할 수 있는 자료와 기구 등도 전시된다.

야외에는 자연학습체험장과 재활용품을 이용한 놀이시설 등으로 꾸며지는 공원이 조성된다.

어린이 관람객들은 전시실과 체험장 등에서 전시품 등을 보고 만지면서 과학의 원리를 배우는 것은 물론 문화에 대해서도 체험을 통해 배우게 된다.

도는 전시 위주의 기존 박물관에서 벗어나 어린이들을 위한 전문 박물관을 2006년 6월 개관을 목표로 건립하기로 하고 2004년 1월 건립계획을 발표했다. 그러나 콘텐츠 보완과 사업비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건립공사가 3년여 지연됐다.

도와 경기문화재단은 어린이 박물관이 개관될 경우 인근 도립박물관, 한국민속촌, 백남준아트센터와 연계해 이 일대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역사문화 관광지 및 뮤지엄파크로 육성할 계획이다.

수원=김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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