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시민 참여형 자전거도시 본격화

Է:2010-03-07 22:34
ϱ
ũ

인천시는 인천지하철을 연계한 자전거도로 개통으로 생활형 자전거 이용자들이 급증함에 따라 시민 참여형 자전거도시 만들기를 본격화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연수구의 경우 기존에는 자전거 이용자 대부분이 동호인들이었으나 지난해 인천지하철을 중심으로 45㎞가량의 자전거도로가 신설되면서 등하교 및 출퇴근, 쇼핑을 위한 자전거 이용자들이 급증했다.

또 인천 운서동 공항신도시 주민들은 지난해 인천국제공항으로 이어지는 자전거전용도로 12㎞가 개설되자 자전거 타기를 생활화하고 있다.

시는 이에 따라 올해 88㎞가량의 자전거도로를 시내 주요 지역으로 확대하는 등 2013년까지 모두 1985억원을 투입해 805㎞의 자전거도로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전국 최초로 지하철 이용 시 환승할인을 받는 접이식 자전거 15만대를 인천시민들에게 올해부터 2014년까지 보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지하철에서 이동이 쉽도록 작은 바퀴가 달린 무게 12㎏ 가량의 7단형 자전거를 모델로 해 공모를 통해 사업자를 선정한 뒤 인천교통공사가 51%의 지분을 확보하는 방법으로 인천형 자전거를 만들어 6월부터 보급에 들어갈 예정이다.

홍준호 시 건설교통국장은 “15만대의 자전거를 10만원 수준에 보급함으로써 5㎞ 내외의 등하교 및 출퇴근길에 자전거를 이용토록 하는 시민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Ŭ! ̳?
Ϻ IJ о
õ
Ϻ 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