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비경제활동인구 1042만명

Է:2010-03-07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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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는 지난해 여성 비경제활동인구가 1042만명으로 남성(527만8000명)의 배 가까이 되며 사상 최다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여성 취업자는 977만2000명으로 2008년 987만5000명보다 1.0%가량 줄었다. 여성 취업자 수가 감소한 것은 2003년 이후 6년 만이다.

노동부가 발표한 ‘2009년 여성 고용 동향 분석’에 따르면 여성 비경제활동 인구는 1962년 관련 통계가 처음 조사된 이후 가장 많은 수를 기록했다. 지난해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49.2%)과 고용률(47.7%)은 2008년보다 각각 0.8% 포인트, 1.0% 포인트 떨어졌다. 여성이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 이유는 육아 및 가사가 67.2%로 상당 부분을 차지했다.

지난해 여성 취업자는 2008년보다 10만3000명 감소한 데 반해 남성의 경우 3만1000명 증가했다. 여성 취업자 가운데 비임금 근로자는 19만명 줄었고, 상용직은 9만7000명 늘었다. 업종별로는 정부 주도로 이뤄지고 있는 공공행정·국방·사회보장행정 또는 보건업·사회복지서비스업 일자리가 24만9000개 늘었다. 반면 제조업과 숙박·음식점업은 21만3000명 줄었다.

지난해 여성 구직단념자는 6만3000명으로 전년도보다 1만6000명(34.0%) 증가했다. 같은 해 여성 실업률은 3.0%로 2008년보다 0.4% 포인트 늘었다.

노동부 관계자는 “올해는 고용지원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을 통해 구직 여성 160만명에게 취업을 알선하거나 직업훈련을 시켜 36만명은 일자리를 갖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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