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핵무기 숫자·역할 과감한 감축”

Է:2010-03-07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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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조만간 발표될 미국의 핵전략 계획인 ‘핵계획검토보고(NPR)’에서 핵무기 숫자와 역할을 과감히 감축한다고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오바마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핵무기비확산조약(NPT) 발효 40주년을 맞아 발표한 성명에서 “우리는 안전하고 확고하며 효과적인 핵 억지력을 유지하면서도, 핵무기 숫자와 역할은 줄여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CTBT) 비준을 모색하고, 핵무기에 사용되는 핵분열 물질의 생산을 종식시키는 조약에 대한 협상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주 미 정부 고위관리도 NPR에 핵무기 보유량을 ‘급격히 감축하는 내용’을 포함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1970년부터 공식 발효된 NPT는 조약 발효 전 핵실험을 한 미국 러시아 중국 영국 프랑스 등 5개국만 핵보유국으로 인정하고, 나머지 국가는 비핵보유국으로 지정해 핵무기 획득을 금지토록 한 게 핵심 내용이다. NPT 평가회의는 5년마다 열리며, 2005년 회의에선 189개 조인국의 의견 불일치로 어떤 합의 내용도 내놓지 못했다.

워싱턴=김명호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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