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패션밴드, 최초로 단원 공개모집

Է:2010-03-04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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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패션밴드, 최초로 단원 공개모집

[미션라이프] 인기 연예인 스타들이 참여해 재능기부의 롤모델로 자리 잡은 컴패션 밴드는 창단 4년만에 신입단원을 공개적으로 모집한다.

컴패션 밴드는 국제어린이양육기구인 한국컴패션(대표 서정인)에 속한 연예인과 음악 관계자 그리고 일반인들이 힘을 모아 구성된 밴드다.

컴패션 밴드는 그동안 비공개로 진행됐던 오디션을 공개모집으로 전환했다. 접수 기관은 오는 14일까지이며, 자격은, 공연 예배 결연팀별로 자신의 분야에 맞는 재능을 헌신할 수 있으면 된다. 현재 또는 향후 컴패션 후원자여야 공모응시가 가능하다.

컴패션 밴드는 2006년 배우 차인표가 6명의 컴패션 후원자들과 결성해 시작해 주목을 받았다. 현재는 120여명의 멤버가 모여 저마다의 역할에 맞게 연습하고 친목을 도모하는 공동체형 대형 밴드가 됐다.

이들의 공연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감동을 받아 컴패션 후원자가 됐다. 컴패션 밴드의 영향력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끼있는 젊은이들에게 남을 위해 봉사하는 삶을 살고자 하는 마음까지 생기게 했다.

컴패션 밴드는 지난해, 그간 직접 만들고 불렀던 곡들을 모아 첫 번째 앨범 ‘사랑하기 때문에’를 출시했다. 앨범에 수록된 전곡은 컴패션 밴드 멤버들에 의해 만들어졌다. 앨범작업은 밴드 전원이 무료로 참여했다. 뮤직비디오 역시 멤버 전원이 참여해 찍었고, 장비 대여 등에 필요한 실비는 멤버들이 앨범을 선 주문해 마련했다. 앨범은 이들의 절실함을 반영하듯 사람들과 주변인들에게 신선한 반응을 얻어가며 1만장이 넘는 판매고를 달성했다. CD판매 및 음원 다운로드를 모두 포함한 앨범의 판매수익금은 100% 컴패션에 기부됐다.

서정인 대표는 “컴패션 밴드 멤버들이 수고를 아끼지 않고 즐겁게 어린이들을 위해 일하는 모습은 그 자체가 감동이다”고 말한다.

앨범을 공개하는 쇼케이스 무대에서, 컴패션 밴드는 하나같이 파란 앞치마를 둘렀다. 처음부터 이들의 유니폼은 앞치마였다. 굶주린 아이에게 밥을 지어주고 목마른 아이들에게 물을 준다는 마음이었기 때문이다. 이처럼 컴패션 밴드의 모든 활동 목적은 오로지 컴패션을 알려, 전세계 굶주린 어린이들을 돕는 것이다.

단지 유명세만을 좇아 밴드에 입단하려는 사람들에게 밴드리더 심태윤씨는 “밴드에 유명연예인들이 속해 있는 만큼 주변에서 관심이 높지만 컴패션 밴드를 알리는 게 우리의 목적은 아니다”면서 “우리는 전세계 아이들을 도울 수 있는 통로일 뿐, 어린 아이들이 곧 주인공이며, 컴패션을 통해 전 세계 아이들이 많이 결연되는 것이 우리 활동의 이유”라고 말했다(compassion.or.kr).

국민일보 미션라이프 윤중식 기자 yunj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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