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유전체 분석… 발병 위험성 예측
내가 어떤 병에 걸릴 위험성이 높은지 미리 알고 대비할 수 있는 ‘개인 맞춤형 유전체 정보 서비스’가 국내에도 등장했다.
㈜테라젠(대표 고진업)은 3일 아시아권에서는 처음으로 개인 유전체 정보를 분석해 제공하는 ‘헬로진’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김성진 가천의대 이길여암당뇨연구원장과 박종화 테라젠 연구소장이 그동안 축적해 온 인간 유전체 분석 기술을 상용화한 것이다. 김 원장은 2008년 자신과 부모의 30억쌍 유전체의 염기서열을 각각 완전 해독한 바 있다.
테라젠 측은 헬로진 서비스를 이용하면 개개인의 유전적 타입에 따라 장차 어떤 병에 걸릴 위험이 높은지를 미리 평가, 예측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비용은 1인당 100만원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사람마다 다른 특이 질병 유전자의 존재 빈도나 발병 위험요인 유전자를 탐색, 궁극적으로 질병 예방과 치료에 헬로진이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기수 의학전문기자 ksle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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