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메모-통영] 발길 닿는 곳곳 명소… 3월12일부터 음악제
대전통영고속도로 북통영IC나 통영IC에서 내린다. 한산도를 비롯한 한려수도 해상관광 유람선은 미륵도의 유람선터미널에서 출항한다(055-645-2307). 망일봉 언덕에 위치한 청마문학관(055-650-4591)에는 청마 유치환의 유품 100여점과 문헌자료 350여점이 전시되어 있다. 문학관 위에는 생가도 복원되어 있다. 미륵도 바닷가의 김춘수 선생 유품전시관(055-650-4538)에는 육필 강의노트와 부인에게 보낸 엽서, 침대, 낙관 등이 전시되어 마치 선생의 집을 방문한 느낌이다. 미륵도의 전혁림미술관(055-645-7349)에는 선생의 예술세계를 엿볼 수 있는 작품 수십점이 전시되어 있다. 3층 건물의 외벽을 감싼 도자 타일은 전혁림 선생이 직접 구운 작품.
도시 전체가 한 폭의 그림인 통영은 발길 닿는 곳이 곧 명소이다. 동양 최초의 해저터널로 유명한 통영운하와 달아공원서 감상하는 석양, 그리고 아름다운 등대로 유명한 소매물도 등 볼거리가 많다. 한국의 100대 명산인 미륵산(461m) 정상에 오르려면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055-649-3804)를 타면 된다. 케이블카의 선로 길이는 1975m로 10분 정도 걸린다. 탑승료는 어른 9000원, 어린이 5000원(왕복 기준).
아시아 최고의 음악축제로 자리 잡은 통영국제음악제은 12일부터 25일까지 통영시 일원에서 열린다.
현대음악의 거장 윤이상을 기리기 위해 시작된 통영국제음악제는 올해로 9회째. ‘MUSIC+’를 주제로 클래식 음악에 오페라, 문학, 무용, 영화, 음악극 등 다양한 예술과의 결합을 시도한다(www.timf.org).
통영시티투어는 수도권 음악애호가들을 위해 20일 서울에서 출발하는 1박2일 및 2박3일 일정의 ‘통영국제음악제 음악여행’ 상품을 선보였다.요금은 숙식료와 공연 관람료 및 여행경비 등을 포함해 1박2일 25만9000원, 2박3일 32만7000원(055-644-5464).
박강섭 관광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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