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엘쉐링 임상의학상 수상자 고려대 의대 김영훈 교수 선정

대한의학회(회장 김성덕)는 제6회 바이엘쉐링 임상의학상 수상자로 고려대 의대 내과학 김영훈(52·사진) 교수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김 교수는 심장질환 가운데 부정맥의 국내 치료 수준을 한 단계 끌어 올리는 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특히 국내 최초로 부정맥 집중 치료 센터를 개소하고 심폐 소생술을 비롯한 심장질환의 국민적 홍보와 교육에도 적극 참여해 왔다. 김 교수는 상패와 연구 지원금 3000만원을 받는다. 시상식은 오는 29일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에서 열린다.

민태원 기자 twm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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