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스쿨 칼리지 도입에 울산 ‘시끌’

Է:2010-02-23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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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에서 우수학생들을 모아 대학과정의 수업을 하는 ‘하이스쿨 칼리지’ 운영을 두고 시행 초부터 시 교육청과 교원단체간의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

울산시 교육청은 일반 고등학교의 최상위권 학생만 모아 대학 수준의 심화과정을 가르치는 ‘하이스쿨 칼리지’를 전국 처음으로 시범 운영할 방침이라고 23일 밝혔다.

하이스쿨 칼리지는 최고 단계의 수월성 교육이 필요한 상위 1등급 학생들을 뽑아 대학 수업에 버금갈 정도로 심화된 고교 교육과정을 실시하는 학교다. 이를 위해 지역별로 2∼3곳의 ‘거점학교’를 지정하고, 무학년제로 1곳당 10∼15명의 학생을 선발해 주 2회 매회 120분씩 대학수준의 심화 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또 초·중·고교의 교장을 학장으로 선임하고 별도의 강좌와 교재 개발, 교사 연수 등도 실시하는 등 독립적인 운영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이 같은 방침이 알려지자 전교조 울산지부는 이날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시 교육청의 특권교육을 반대하는 운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울산=조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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