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콜택시 ‘패스트 콜’ 인기
충남 천안시가 지난해 12월 8일 도입한 콜 택시 ‘패스트(FAST) 콜’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2일 천안시에 따르면 ‘패스트 콜’ 이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운행 첫 달 하루 이용건수는 4269건이었으나 올 1월에는 5772건으로 35% 늘었다.
콜센터에 접수된 문의 건수는 1월 말 현재까지 27만3611건으로 이중 26만5403건이 콜택시를 이용해 97%의 높은 이용률을 보였다. 콜택시 1대 당 하루 평균 3건 이상 이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패스트 콜’이 빨리 정착하고 이용객을 대거 모은 것은 일반 콜택시와 달리 콜 비용 1000원을 받지 않는데다 가장 근접한 거리에서 택시가 와 이용시간이 절약되고 신용카드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콜택시 참여를 기피하고 있는 택시도 적지 않다. 천안시에는 전체 택시 2595대 중 법인 690대, 개인 922대 등 1612대가 콜택시에 등록했고 900여대가 등록을 미루고 있는 상황이다.
박모(49·천안시 백석동)씨는 “패스트 콜택시가 시행된 이후 시간이 절약되고 콜 비용을 별도로 부담하지 않아서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전=정재학 기자 jhje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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