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텐베르크 성경 한국 온다
‘구텐베르크 성경’ ‘마그나 카르타’ ‘조선왕조실록’ 등 전 세계 국보급 기록유산을 볼 수 있는 국제기록문화전시회가 6월 서울에서 열린다.
국가기록원은 6월 1일부터 6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0 국제기록문화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100여점의 세계 기록유산, 프랑스 독일 등 주요 국가의 대표 기록물 등을 통해 인류 기록문화의 변천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특히 평소 접하기 어려운 ‘구텐베르크 성경’ ‘그림형제 동화’ 근대 헌법의 토대가 된 영국의 인권헌장 ‘마그나 카르타’ 등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점이 매력적이다. ‘구텐베르크 성경’은 15세기 요하네스 구텐베르크가 인쇄한 라틴어 역(譯) 성서로 한쪽에 42줄로 인쇄돼 있어 ‘42줄 성서’라고도 불린다. ‘그림형제 동화’에는 백설공주, 빨간 모자, 잠자는 숲속의 미녀 등이 수록돼 있다.
이 밖에 ‘조선왕조실록’ ‘승정원일기’ ‘조선왕조 의궤’ 등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우리나라 주요 기록물도 전시된다.
백민정 기자 min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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