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 개최… 마라톤코스 주변경관 확 바뀐다

Է:2010-02-16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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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마라톤코스 주변 전경이 확 달라진다.

대구시는 성공적인 대회 개최와 도시 이미지 개선, 지상 및 공중 생중계에 대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마라톤코스 주변 경관 불량지역 36곳에 대해 지속적인 환경개선 사업을 펼친다고 16일 밝혔다.

마라톤코스가 지나는 방천시장과 계산성당 주변 건물 지붕이 일제히 기와강판으로 바뀌고, 수성시장은 무질서한 간판 정비와 함께 벽체 도색으로 새로운 풍광을 보이게 된다.

서성로 일대 상가 지붕도 일제히 개량되고, 봉산문화거리 입구에는 문화예술도시 이미지를 담은 조형물이 설치된다.

이밖에 세계의 건각들이 달리게 될 계산오거리∼공평네거리∼도시철도 경대병원역 2.3㎞구간과 달구벌대로 시지 1.7㎞구간 주변 상가 간판도 일제히 정비된다.

이에 앞서 시는 이달 초 대구스타디움 관문에 자리한 남부터미널 담장을 경북대 시각디자인학과 홍순상 교수가 디자인한 예술작품(폭 4m, 길이 88m)으로 바꿨다.

남부터미널은 담장위에 밤중에 화려한 불빛을 비춰주는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을 매달아 마치 전위 예술작품을 가로에서 보는 듯한 분위기로 변했다.

시는 올해 도로변 시설물 정비와 옥상 녹화 등에 이어 내년에는 상가 셔터 정비 및 가로 조형물 설치 등의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상과 공중에서 전 세계로 실시간 중계되는 마라톤경기인 만큼 깨끗한 도시 이미지를 알리는 절호의 기회로 판단돼 주변 경관을 송두리째 정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대구=김상조 기자 sangj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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