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 입주업체 4.6% 토양오염 우려

Է:2010-02-10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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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지난해 경남 양산, 대구 달성, 전북 전주, 경북 구미 등 4개 산업단지의 토양·지하수 환경 조사를 한 결과 입주 업체의 4.6%인 23곳이 오염 우려 기준을 초과했다고 10일 밝혔다.

양산일반산업단지는 63개 업체 중 6곳, 달성일반산업단지는 165개 업체 가운데 8곳, 전주제1일반산업단지는 68개 업체 중 3곳, 구미국가산업단지는 203개 업체 가운데 6곳이 토양오염 우려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하수 정화 기준까지 함께 초과한 곳은 양산 2곳, 달성 1곳, 구미 1곳이다. 기준 초과 업체들은 대개 사업장 내 유류 저장시설 취급을 소홀히 한 것으로 지적됐다. 문제가 된 오염 물질은 주로 유류, 유기용제류와 아연, 비소 등 중금속이었다.

환경부는 조사 결과를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통보, 토양환경보전법과 지하수법에 따라 23개 업체에 정화 조치를 명령토록 했다.

환경부는 지자체와 합동으로 이들 사업장의 이행 상태를 주기적으로 점검해 2년 이내에 정화가 완료될 수 있도록 독려할 방침이다.

임항 환경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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