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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공예 장인 장주원씨 100억대 작품 28점 기증


옥공예 분야의 세계적 장인으로 꼽히는 장주원(72)씨가 9일 103억원대의 옥공예 작품 28점을 광주시립미술관에 기증한다.

광주시는 9일 오전 시청 3층 접견실에서 장씨의 옥공예 작품 기증식을 갖는다고 8일 밝혔다.

광주시립미술관은 장 선생의 기증 작품이 도착하는대로 그의 50여년 옥공예 인생을 결산하는 ‘옥장 장주원 전시관’을 꾸며 특별 전시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장씨의 옥공예 기법은 옥 덩어리를 잇거나 붙이지 않고 깎거나 뚫어 새기는 독보적 방식으로 국내 전통 옥공예를 예술 차원으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특히 옥구슬로 만든 여의주가 살아 숨쉴 것 같은 용의 입안에서 빙글빙글 돌게 하는 특유의 환주 기법 등은 옥 종주국이라는 중국에서 수천년간 이어온 제작기법을 뛰어넘은 것으로 세계인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이번에 기증하는 작품은 녹옥 겹입식 관통 주전자와 황옥 해태자연석 등이다.

광주=장선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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