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이창] 이명박 대통령, 큰누나 발인예배 참석

○…이명박 대통령은 1일 오전 6시 서울 연건동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열린 큰누나 귀선(향년 80세)씨의 발인 예배에 참석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가족과 친지들만 참석해 발인예배가 엄숙히 진행됐다”며 “이 대통령은 운구차량까지 따라 나가 고인을 애도했다”고 전했다. 고인은 2008년 뇌졸중으로 입원해 투병 중이었으며, 지난달 29일 이 대통령의 스위스 순방 기간 중 소천했다. 청와대는 조용한 장례를 위해 언론에 부음 기사 자제를 요청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귀국하자마자 장례식장을 찾아 울면서 입관식을 지켜봤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포항 구룡포교회 권사를 지낸 고인은 포항 선영에 안장됐다.

남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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