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피플 ‘아이티 긴급구호단’ 선발대 현지 출발

Է:2010-01-29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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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의 땅 아이티에 희망을 전하러 떠납니다. 가족을 잃은 슬픔, 처참히 무너진 그들의 삶에 당신의 사랑은 희망이 됩니다. 아이티 재건을 위해 아름다운 마음을 나누는 굿피플이 되어 주세요.”

국제개발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는 NGO ㈔굿피플(회장 양오현) 긴급구호단 선발대가 27일 오후 현지로 출발했다. 이에 앞서 굿피플은 지난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 성전비서실에서 아이티 지진피해 긴급구호단 출정식을 가졌다.

이날 출정식에는 조용기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목사와 김성혜 한세대 총장, 이영훈 목사, 굿피플 양오현 회장과 이인규 부회장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주일 4부 예배 설교를 마치고 발대식에 참여한 조 목사는 아이티로 출발하는 굿피플 이운창 부회장과 변성우 목사 등 5명의 선발대원들을 격려했다.

조 목사는 “대지진으로 고통 받고 있는 아이티 국민들이 하루 빨리 재기의 꿈을 가질 수 있도록 굿피플 구호팀이 최선을 다해 달라”면서 “참혹한 재해로 가족과 삶의 터전을 잃은 아이티 국민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긴급구호단 선발대는 앞으로 아이티 국경지대와 포르트프랭스 지역에서 의료 구호활동 등을 전개한다. 또 내달에는 2차 전문 의료단을 파송,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한다. 이와 함께 선발대는 지진으로 삶의 기반을 잃은 어린이와 여성 등 노약자들을 돌볼 구호시설도 마련할 계획이며, 식량지원 등의 다양한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굿피플은 현재 자원봉사자와 의료 전문 인력을 모집 중이다. 또 2차 파송 의료전문 봉사단은 다음달 6일부터 15일까지 현지에서 진료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굿피플은 “정형외과, 외과 등 의료 봉사 구호활동에 뜻이 있는 의사와 간호사 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면서 “영어 또는 프랑스어 통역 가능한자, 아이티 현지 경험자와 아동복지 경험자들의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moumin@goodpeople.or.kr·02-783-2291).

윤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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