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랍다, 애플 순익… 전분기 33억8000만弗로 2009년比 50%↑

Է:2010-01-26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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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애플사가 전분기 33억8000만 달러(3조900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AP통신 등이 27일 전했다. 전년 대비 50.2% 급증한 수치다.

아이폰을 앞세워 질주하고 있는 애플은 27일(현지시간) 태블릿PC(휴대용 터치스크린 PC)로 추정되는 또 하나의 혁신적인 정보기술(IT) 기기를 내놓아 가속 페달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애플의 2010 회계연도 1분기(지난해 10∼12월) 매출은 156억8000만 달러로 전년보다 32% 늘었다. 미국의 회계연도는 10월 1일부터 다음해 9월 30일까지다.

실적 고공행진에 고무된 애플 최고경영자(CEO) 스티브 잡스는 “이제 애플은 연매출이 500억 달러가 넘는 회사가 됐다”고 선언했다.

이번 분기에 애플은 아이폰을 870만대나 팔았다. 1년 전 판매량의 2배다. 매킨토시 컴퓨터도 전년보다 33% 증가한 336만대를 판매했다. 아이팟 판매량은 2100만대로 8% 줄었지만 아이폰 판매 증가분이 이를 상쇄하고도 남았다.

애플은 2001년 아이팟, 2007년 아이폰에 이은 비장의 신무기를 27일 공개한다. AFP통신에 따르면 잡스는 “올해 내놓을 신제품은 매우 강력하다. 이것을 공개하게 돼 몹시 흥분된다”고 말해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애널리스트들은 아이폰보다 큰 10∼11인치 화면으로 인터넷, 영화, TV, 전자책, 신문 등을 즐길 수 있는 태블릿PC가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컨설팅 업체 딜로이트는 “태블릿PC가 연말까지 1000만대 가량 팔리면서 붐을 일으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천지우 기자 mogu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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