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 2010년 1조2537억 투자 사상최대
CJ그룹은 올해 1조2537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지난해보다 25%가량 늘어난 것으로 창사 이래 최대 규모다. 또 3000명 이상을 신규 채용하기로 했다.
CJ는 “국내 사업에 1조1100억원, 해외 사업에 1437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며 “특히 문화·서비스 사업에 총 투자액의 45.5%인 57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문화·서비스업에 5700억원을 집중 투자하는 것은 외식·극장·게임 사업이 투자 대비 고용 효과가 상대적으로 높을 뿐 아니라 청년 실업 문제 해소에 기여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매출액 10억원당 고용유발 효과는 통신업 7명, 전기·전자업 8명인 반면 서비스업은 14명, 문화콘텐츠 산업은 15명으로 나타났다.
CJ는 이밖에 IT 인프라 강화에 3000억원, 국내·외 공장 건설·증설에 3500억원 이상을 투자키로 했다.
올해 매출 목표는 지난해보다 9% 증가한 15조7400억원으로 정했다. CJ그룹 고위 관계자는 “중국 시장 1조3000억원을 비롯해 해외에서 4조원이 넘는 매출을 올리겠다”고 말했다.
유병석 기자 bsy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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