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한지 원료 ‘닥나무’ 아토피 피부염 예방효과

Է:2010-01-25 17:50
ϱ
ũ

전통한지의 원료인 닥나무가 아토피성 피부염의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전북 전주시는 천양제지와 한국한의학연구원이 전주생물소재연구소에 맡겨 닥나무의 효능을 분석한 결과, 닥나무 잎과 속대의 추출물 등이 아토피성 피부염 원인 물질의 활성화를 막고 면역력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연구팀이 생쥐에 이들 추출물을 먹인 결과, 아토피성 피부염을 유발하는 각종 원인 물질의 발현이 크게 줄었다. 아토피성 피부염으로 인한 부종이나 출혈, 피부 각질화를 억제하는 효과도 나타났다. 이와 함께 닥나무를 찐 물은 각종 세포의 증식 또는 활성화에 관여해 아토피성 피부염에 대한 면역력을 높이는 기능을 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천양제지는 연구 결과에 따라 닥나무의 추출물로 비누와 샴푸, 화장품 등의 시제품을 만들고 본격적인 생산에 나설 계획이다.

전주=김용권 기자 ygkim@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Ŭ! ̳?
Ϻ IJ о
õ
Ϻ 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