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에 1조 6000억 들여 ‘동남권 핵과학특화단지’

Է:2010-01-25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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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에 1조 6000억 들여 ‘동남권 핵과학특화단지’

부산 기장군 일대에 동남권 핵과학특화단지가 조성된다.

부산시는 고리원전 등 세계 최고수준의 원전 밀집지역과 연계한 핵과학·핵연구시설을 한데 모은 ‘동남권 핵과학특화단지’를 조성한다고 25일 밝혔다.

기장군 장안읍 좌동리 일원 1㎢(30여만평) 부지에 총 사업비 1조6000여억원을 들여 조성될 동남권 핵과학특화단지에는 1단계로 372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원자력 의학원과 국립중입자가속기센터가 건설된다. 2단계로 7875억원의 사업비로 수출형 연구로 및 한방암센터, 핵 과학기술산업대학, 임상의학 연구센터, 단지기반 조성 등이 추진된다.

원자력 의학원은 오는 4월 개원 예정이며, 국립중입자가속기센터는 유치가 확정돼 현재 사업단 구성을 준비 중이다.

수출형 연구로는 올해 상반기 착수 예정이다. 시는 이 사업을 국토해양부 남해안발전종합계획수립 용역에 반영해 정부 및 국토연구원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부산 도시기본계획 용역에도 반영해 줄 것을 요청해 놓은 상태다.

기장 지역은 1978년 국내 최초로 원전 상용운전을 시작했고, 기존 원전 4기와 현재 건설 중인 신고리 4기 등 2기가 추가로 건설되면 세계최대의 원전 밀집지역으로 조성돼 특화단지로서 입지여건이 우수하다.

부산=윤봉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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