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사랑상품권 50% 급신장
충북 진천군의 지역상권 보호를 위한 진천사랑상품권 판매액이 지난해 크게 늘어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군에 따르면 2002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진천사랑상품권의 지난해 판매액은 12억5100만원으로 전년도 판매액 8억3500만원에 비해 50% 신장세를 보이며 7년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이 같은 판매 성과는 군이 BC·삼성·현대 등의 카드사와 협약을 맺고 수수료를 부담하면서 각 기관이나 단체, 기업체의 상품권 구입을 크게 늘렸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진천사랑상품권은 2002년 청주∼진천 도로 확·포장과 대형마트 입점에 따른 지역영세소상인 보호 및 지역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군 자체시책 사업으로 추진돼 그동안 정체상태였으나 지난해 적극적인 사업추진으로 급성장을 기록하게 됐다.
진천군은 지난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하기로 하는 한편 다음달 설 명절에 대비해 관내 878곳의 기관·단체·기업체에 상품권 활용을 권장하는 공문과 홍보물을 발송하는 등 진천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진천=이종구 기자 jgle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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