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임진강변 테마 유원지 조성
경기도 연천군 임진강변에 2014년까지 유럽풍 테마 숙박단지와 물고기 박물관, 어린이 교육시설 등을 갖춘 유원지가 조성된다.
연천군은 419억원을 들여 군남면 삼거리 82만㎡에 유원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군은 이를 위해 지난해 7월 유원지 조성계획을 도시기본계획에 반영해 현재 도시관리계획 용역을 수립중이다.
또 전체 사업지 가운데 하천구역을 제외한 20만㎡ 가운데 사유지 4만여㎡를 사들였으며 올해 안에 전체 부지를 매입할 계획이다.
군은 사전환경성 검토와 문화재 지표조사 등을 거쳐 실시설계에 들어가 내년말쯤 착공할 방침이다.
개발 구상안에 따르면 임진강 유원지에는 12개 동에 모두 200여명이 머물 수 있는 유럽풍 테마 숙박단지가 지어진다.
물고기를 테마로 국내 이색 물고기와 천연기념물 등을 전시하고 관련 상품을 판매하는 물고기 박물관과 방학을 이용해 어린이들이 일정 기간 머물며 각종 체험을 할 수 있는 물고기 박물관도 들어선다.
강변에는 소규모 갈대 군락지를 조성, 가족과 연인들에게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하고 자전거도로와 산책로, 다목적 운동장, 익스트림 파크 등 다목적 공원도 조성된다.
이 밖에 야생초 공원과 정원, 수생식물원, 피크닉장, 어도공원 체험, 어류 관찰 데크 등 시설도 갖출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임진강에 조성되는 첫 유원지로 새로운 관광 명소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청정 자연환경을 잘 살려 웰빙시대에 부합하는 휴양형 유원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천=김칠호 기자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Ŭ! ̳?
Ϻ IJ о
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