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 피가로 “한국은 원전의 새 호랑이”
“UAE 수주 뺏긴건 축구 명문이 3부 리그팀에 당한 격”
한국이 원자력 발전 분야의 새로운 강호로 떠올랐다고 프랑스 유력 일간 르 피가로가 14일 ‘한국, 원자력 분야의 새로운 호랑이’ 제목의 경제면 특집기사에서 보도했다.
이 기사에서 프랑스 ‘방사능 보호와 핵안전 연구소’(IRSN) 지오바니 브루나 부소장은 원자력 발전 강국인 프랑스가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원전 4기 건설 계약을 한국에 뺏긴 충격을 프랑스 프로축구 1부 리그 명문 팀 파리 생제르맹과 3부 리그 팀의 대결에 비유했다.
르 피가로는 패배 원인을 다각적으로 분석했다. 이명박 대통령이 한국전력공사 본사 지하 2층에 ‘워룸’을 설치할 만큼 원전 수출에 노력했다는 점을 꼽았다. 또 프랑스 원자력위원회(CEA) 아시아 전문가인 파트리크 블랑 트랑샹은 프랑스의 아레바사가 유럽형 가압경수로(EPR)의 원자로 용기를 일본에서 공급받는 반면 한국은 두산이 직접 원자로 용기를 만든다고 소개했다. 현대 삼성 두산 같은 강력한 기업들이 있는 것도 한국의 강점이라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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