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출판] ‘좌절 금지’가 최고로 가는 가장 쉬운 길
믿음이 이긴다 최고의 삶/조엘 오스틴 지음/긍정의 힘
“당신의 날이 오고 있으니 그날을 고대하며 비상을 준비하라. 이제 곧 뜻밖의 기회와 놀라운 성장이 나타날 것이다. 하나님이 문을 여시면 그 누구도 닫을 수 없다.”
100만 독자들의 사랑을 받은 ‘긍정의 힘’의 작가 조엘 오스틴 목사가 새해에 던지는 희망과 격려의 메시지다. 책은 ‘최고의 삶’으로 벼랑 끝에 서 있는 듯한 절박한 상황을 이겨내는 지혜를 선물한다. 모두 5가지이다. ‘최고의 믿음과 은혜, 최고의 회복과 도약, 최고의 삶’이다. 믿음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것이며, 구하는 대로 은혜를 받는다고 한다. 회복은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게 하며, 시련을 통해 도약하고 새로운 비전에 매달리면 최고의 삶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이다.
저자가 이 책을 쓰기 시작했을 때 불경기가 극심했다. 월스트리트가 해체되고 전국의 은행이 휘청거렸다. 경기 몰락의 두려움이 만연했다. 전문가들은 이 불경기가 수년을 갈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저자는 이미 새로운 계절이 왔다고 믿었다. 폭풍우가 가라앉고 새날의 동이 텄다고 말했다. “잊지 마라. 당신 안에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유전자(DNA)가 있다. 하나님은 당신의 소명을 이루기 위해 필요한 모든 능력을 주셨다. 당신은 지혜와 힘, 재능, 창의력으로 가득하다. 당신의 미래는 목적과 은혜, 좋은 일, 좋은 인연, 적절한 기회로 가득하다. 여태껏 복을 구경도 하지 못했는가? 하지만 오늘은 새날이다.”
저자의 아버지는 미국 텍사스 주 포트워스의 이시스극장에서 팝콘을 팔았다. 지독한 가난 속에서 살다가 17세에 예수님을 영접하고 설교자로 부름 받고 감옥과 요양소, 거리 등에서 사역을 했다. 이른 나이에 결혼했지만 행복한 가정의 꿈은 산산이 부서지고 말았다. 이에 목회할 자격이 없다는 생각으로 몇 년간 보험 업계에서 일했다. 돈을 많이 벌었지만 마음 깊은 곳에서는 하나님의 부르심이 여전히 느껴졌다. 자신이 없었다. 부정적인 생각들은 끊임없이 오스틴의 아버지를 괴롭혔다. “너는 목회를 하면 안 돼. 다시 가정을 이룰 생각은 꿈도 꾸지 마.” 하지만 회복의 하나님 생각은 달랐다. 몇 년 후 그는 보험 업계를 떠나 목회로 돌아왔다. 그때부터 복의 계절이 시작되었다. 지금의 저자의 어머니와 결혼했고 저자를 비롯해 다섯 자녀의 아버지가 되었다.
“우리 아버지가 하나님의 또 다른 계획에 마음을 열지 않았다면 오늘의 나는 없었을 것이다. 아버지가 과감하게 새 꿈을 꾸지 않았다면 우리 어머니를 만나지 못했을 테고, 지금의 레이크우드 교회도 없었을지 모른다.”
저자는 조용기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목사의 간증을 소상하게 소개한다. 패배한 순간은 좌절하는 순간이 아니라 성공을 위해 쌓아가야 할 시간임을 잊지 말라고 권면한다. 수백 번씩 읽은 슬픈 페이지는 그만 보고 하나님이 쓰신 다음 장으로 넘어가라고 강조한다. 사람들은 당신을 잊었을지 몰라도 하나님은 결코 당신을 잊지 않으셨다는 것이다.
매일 아침 믿음과 기대감으로 눈을 뜨라고 한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살면 반드시 은혜의 순간을 맞게 된다고 강조한다. 꿈을 꾸기만 하는 게 아니라 꿈을 이루고 하나님의 풍성한 복 가운데 걸으라고 주문한다.
인생은 그가 세상을 보는 관점에 따라 모습이 얼마든지 달라지고, 같은 상황이라도 부정적으로 보지 않고 긍정적인 생각으로 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하나님이 끝이라고 하시기 전까지는 절대 끝이 아니다.” 저자의 이 말은 수많은 이들에게 새로운 용기를 불어 넣는다. 포기란 말은 배추포기를 헤아릴 때나 쓰는 말일 뿐이다. 하나님은 실패자를 쓰시지만 포기자는 쓰시지 않는다고 단호하게 말한다. 하나님이 마침표를 찍기 전에 결코 먼저 마침표를 찍어서는 안 된다는 충고다.
저자는 우리가 힘들 때, 희망이 보이지 않을 때가 오히려 은혜와 회복의 때, 하나님의 선하심을 맛보며 최고의 삶을 준비할 수 있는 때라고 일러준다. 온전한 복을 누리기 원한다면 그가 제시한 길을 한번 따라가 보자. 어느덧 희망을 노래하며 최고의 삶을 추구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동트기 직전이 가장 깜깜한 법이다. 목적지가 더 가까이 있다. 지금은 당신의 때다.”
윤중식 기자 yunjs@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Ŭ! ̳?
Ϻ IJ о
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