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대 받던 ‘꼼치’ 웰빙 수산물로

Է:2010-01-10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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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수산식품부는 1월의 웰빙 수산물로 꼼치와 김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꼼치는 예전엔 쓸모없다고 버려지다 귀족 생선으로 환골탈태한 물고기로 지역에 따라 곰치, 멍퉁이, 물곰, 물메기, 물텀벙, 미거지, 바다메기 등으로 불리고 있다. 단백질과 각종 비타민, 필수아미노산 등 영양 성분이 풍부하고 겨울철 감기 예방, 시력 보호, 당뇨병 예방에도 효능이 있다. 지방 성분이 적어 다이어트에 좋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조선 후기 실학자 정약전은 ‘자산어보’에서 꼼치에 대해 “살과 뼈는 매우 연하고 무르며 맛은 싱겁고 곧잘 술병을 고친다”고 기록했다.

김은 당질, 섬유질, 칼슘, 철분, 인 등 영양이 풍부하고 특히 단백질 함량이 매우 높다. 김 1장에는 달걀 2개와 맞먹는 비타민이 있다. 동의보감은 김을 ‘감태(甘苔)’라고 부르며 “성질은 차고 맛이 짜면서 구토나 설사에 효능이 있다”고 평가했다.

농식품부는 홈페이지(www.mifaff.go.kr)를 통해 꼼치와 김의 영양과 요리 등 관련 정보를 소개하고 있으며 수협 쇼핑(shshopping.co.kr)과 인터넷 수산시장(fishsale.co.kr)에서는 1월 한 달간 꼼치와 김을 10∼20% 할인 판매한다.

김재중 기자 jj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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