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 레노 ‘투나잇쇼’ 복귀할 듯

미국 NBC 방송 심야시간대 인기 토크쇼인 ‘투나잇쇼’의 옛 진행자 코미디언 제이 레노(59)가 이 프로그램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는 8일(현지시간) 1면 머리기사로 레노가 밤 11시30분 방영되는 ‘투나잇쇼’를 다시 진행하는 문제가 논의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익명의 소식통들을 인용해 NBC가 2010 동계 올림픽 중계를 끝내고 이르면 3월부터 레노를 복귀시키는 프로그램 개편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레노는 지난해 5월 29일 방송을 끝으로 17년간 진행하던 ‘투나잇쇼’를 코넌 오브라이언에게 물려주고 밤 10시대 프로그램을 맡았으나 그동안 시청률 하락으로 고전해 왔다. ‘투나잇쇼’는 미국 전역에서 수백만명이 시청하는 대표적 인기 토크쇼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 지난해 3월 이 프로그램에 출연해 더욱 화제가 됐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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