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5개월만에 금리인상 조기 출구전략 가능성 제기

Է:2010-01-08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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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국채 금리를 인상하면서 본격적인 출구전략이 예상보다 앞당겨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7일 은행 간 금리의 기준이 되는 3개월 물 채권 금리를 1.3684로 0.04% 포인트 인상했다. 3개월 물 금리는 지난해 8월 13일부터 1.328%에 고정돼 있었다. 인상폭은 미미한 수준이나 최근 중국 당국이 자산 과열에 대한 우려를 거듭 표명한 뒤 나온 조치로, 이번 금리 인상이 긴축 통화정책 전환의 신호탄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벤 심펜도르처 스코틀랜드왕립은행(RBS) 홍콩지부 이코노미스트는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통화 정책에 있어서의) 터닝 포인트”라고 평가했다. 무디스 이코노미 닷컴의 알리스테어 챈 이코노미스트도 “시중은행이 대출 규모를 연초에 배분하는 점을 감안할 때 이번 금리 인상은 시중 은행에 대한 중국 당국의 정책적 신호”라고 해석했다. 그는 “앞으로 기준금리 인상, 지불준비금 비율 상향 조정 등 다양한 방식의 긴축정책이 진행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에 대해 로버트 레니 웨스트팩 뱅킹 선임전략가는 “국채 금리 인상과 유동성 회수만을 놓고 긴축정책으로 묘사하긴 힘들다”고 말했다.

오종석=베이징 특파원 jsoh@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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